다섯 가지 원인과 구분 신호
① 윗집 전용배관 — 윗집이 물을 쓸 때만 증상이 심해집니다. 욕실 아래쪽이라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임은 윗집입니다.
② 공용 수직배관 — 특정 세대 사용과 무관하게 상시로 샙니다. 같은 라인 여러 세대에서 같은 증상이 나오면 거의 확정입니다. 책임은 관리주체입니다.
③ 옥상·상부 방수층 — 최상층이나 그 아래층에서 발생하고, 비 온 뒤 1~3일 지나 나타납니다. 맑은 날이 길어지면 멈춥니다. 책임은 관리주체입니다.
④ 외벽·창호 — 창 주변이나 외벽 쪽 모서리부터 번집니다. 비바람이 치는 방향과 일치하는 게 특징입니다.
⑤ 결로 — 누수가 아닙니다. 겨울철 외기와 접한 면, 단열이 끊긴 지점에 넓고 고르게 생깁니다. 물방울이 맺히는 양상이고 물줄기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걸 누수로 보고 배관을 뜯으면 비용만 나갑니다.
비 온 뒤에만 생긴다면 배관이 아닙니다
강우와 증상 발현의 상관관계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판별 기준입니다. 비 온 뒤에만, 특히 하루이틀 지나 나타난다면 배관 누수가 아니라 방수층 또는 외벽 문제입니다.
이 경우 세대 내부를 뜯는 작업은 의미가 없습니다. 상부 방수 보수나 외벽 코킹이 해법이고, 대부분 관리주체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날짜를 기록해 두세요. 발현 시점과 기상 이력을 맞춰 보면 원인 범위가 크게 좁혀집니다.
탐지 순서
현장에서는 비용이 적게 드는 순서로 좁힙니다. 먼저 해당 세대와 윗집 수도계량기 회전을 확인합니다. 급수 누수면 여기서 걸립니다.
다음이 열화상입니다. 천장면 수분 분포를 보고 유입 지점의 상류 방향을 추정합니다. 이 단계에서 결로와 누수가 구분됩니다.
급수에서 안 걸리면 배수·난방을 재현합니다. 윗집 욕실 물을 흘려 보내거나 난방을 가동한 상태로 변화를 관찰합니다.
지점이 좁혀지지 않으면 추적가스를 주입해 청음·가스 검출기로 최종 확정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절개 범위가 한 군데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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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물자국이 말랐는데 괜찮은 건가요?
윗집이 최근에 공사를 했습니다.
최상층인데 천장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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